경제
[3보] 삼성전자, 2021년 사장단 인사…대표이사 3인 체제 유지
입력 2020-12-02 09:22  | 수정 2020-12-09 09:36

삼성전자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 승진자 총 3명이다.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을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으로,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이정배 부사장을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최시영 부사장을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진교영 사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을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으로 위촉 업무 변경했다.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사장),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됐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은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반도체 비즈니스의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해,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실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과감한 쇄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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