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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청’ 이종범, 아침 준비에 청소까지 ‘정리요정’→ 김광규vs강문영, ‘불청 토론회’
입력 2020-12-02 00:45  | 수정 2020-12-02 01:0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이종범이 정리 요정의 면모로 완벽하게 적응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박잴홍의 깨복쟁이 친구 이종범이 완벽하게 청춘들과 어울리며 적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근 짬뽕 가게를 운영는 권선국이 직접 청춘들을 위한 짬뽕을 만들어서 선보였다. 짬뽕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고, 이종범은 찬밥까지 말아서 맛있게 먹었다. 권선국은 비법이 '정성'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서 권선국이 준비한 육우로 만찬이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이날은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의 경기가 있는 날. 박재홍은 청춘들에게 함께 이정후의 중계를 보자고 제안했다. 때마침, 이정후가 안타를 치자 청춘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하게 했다. 이종범은 아들의 활약에 "잘 쳤다"고 감탄하며 아들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이종범은 깨알 아들 자랑과 함께 아들의 활약상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종범은 경기를 더 보지 않고, 혼자서 몰래 경기 결과를 확인했다. 안타깝게도 이정후가 마지막에서 패하자, 이종범은 밖으로 나가서 아들에게 전화해서 "고생했다. 좋은 경험 했다"고 애정을 가득 담은 위로를 전했다.
방안에 청춘들은 '림프샘 마사지 운동 게임'(이하 '림프샘 게임')을 진행했다. 강수지는 처음 해보는 게임에 당황하며 "이 게임 저질이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그는 팔을 드는 것조차 민망해하면서 웃다가 눈물까지 보여 재미를 더했다.
또한 청춘들이 무도회장 이야기로 지난 날을 추억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무도회장 행사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해야 하는데 하기 싫었다"라며 쳇바퀴 같다고 느껴진 현실에 "'내가 왜 가수가 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김광규는 박재홍의 코 고는 소리에 마스크 줄을 당겨서 응징해 폭소를 안겼다. 박재홍의 코곯이는 여자방까지 울려서 뒤척거리게 했다. 이후 여자방의 강문영이 일어나자마자 생수부터 챙겨 마셨다. 그는 좋은 물을 마셔야 몸에 좋다”고 말했다.
남자방의 이종범은 권선국의 화장품을 같이 바르며 피부관리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빠르게 설거지를 하고, 아침밥까지 준비하는 정리요정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식사를 하면서도 청춘들을 챙기는 이종범의 모습에 강수지는 이제까지 불청에 나온 남자 중에서 배려가 제일 최고”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종범이 밥상을 정리하고 청소까지 하자, 박재홍은 아직 요리도 끝나지 않은데 다 치우고 있다”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수지까지 종범 씨, 집에 가시려고 그러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광규와 강문영이 전날 밤 블루문을 시작으로 해서 다음날까지 단감과 홍시, 아오리 사과 등으로 뜻밖에 불청 토론회로 설전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끝없는 논쟁에 이종범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깨알 재미를 선보였다. 이에 강문영이 어중간하게 알아서 지식이 안 깊어서 그렇다”고 마무리 자폭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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