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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쓰백` 세미 트로트 경연→7人 7色 파격 무대→가영·레이나·유진·수빈 재발견
입력 2020-12-02 00:30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미쓰백'이 오늘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오르락 내리락> 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세미 트로트 경연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노래 '오르락 내리락'으로 7인 7색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미 트로트 경연을 앞두고 트로트 여왕 김혜연이 등장해 멤버들을 위한 멘토에 나섰다. 멤버들은 김혜연 앞에서 트로트를 한곡씩 뽑았다. 가영은 팁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메모를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연의 호평을 받은 멤버도 있었다. 바로 유진. 유진은 맛깔나게 노래를 부르는건 물론 센스있게 개사까지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혜연은 "본인이 트로트 보이스를 가진걸 알고 있냐"면서 폭풍 칭찬을 했다.
경연 디데이 멤버들은 모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청순가련한 가영이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했고, 이어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강력한 다짐을 했다. 나다 또한 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운 한복을 입고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기대를 삼가해주십시오"라면서 사극 분위기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소율은 댄서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사서 오는 챙김의 여왕 면모를 드러내면서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컨셉을 하기에 열심히 하고 내려오겠다"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유진 또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가영에게 "여기서 너무 내가 하고 싶은걸 다해서 좋다"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무대는 레이나가 시작을 알렸다. 리허설에서 좀처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 컸던 레이나. 하지만 그의 걱정과 다르게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레이나는 마지 한편의 뮤지컬 무대를 보는 것처럼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깔끔한 고성으로 마무리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두번째 무대는 유진이었다. 새로운 큐트 섹시 컨셉으로 등장한 유진은 마치 드라마를 연상케하는 고백으로 마무리 해 언니들의 마음을 떨리게 했다.
세번째 무대는 가영이 채웠다. 이날만큼 가영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 음악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던 가영이었기에 어떤 무대가 만들어질지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이 모든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 정면으로 돌파했다. 부상 에도 불구하고 가영은 따로 댄스 안무를 짜오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영은 "안되는건 없다. 다음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네번째 무대는 인간 탈수기 수빈이었다.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로 만든 수빈. 그는 실제로 동대문 시장에 방문에 의상과 소품을 일일히 챙겨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밸리 윙에 LED를 달아 보는 사람에게 재미를 선사한 수빈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수빈 또한 눈물을 흘렸고, "열심히 했던게 떠올랐다.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했음을 전해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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