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형문화 홍보, 전통과 현대가 뭉쳤다
입력 2009-06-13 05:18  | 수정 2009-06-13 05:18
【 앵커멘트 】
무형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국악 명인과 대중 가수가 뭉쳤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대중에게 더욱 쉽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헬로티비뉴스 유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금산조 보유자 이생강 명인과 가수 바비킴, 이민규가 부천 무형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국악 명인과 대중 가수가 무형문화를 알리고자 힘을 합친 것입니다.

이들의 만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어
우리 무형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바비킴 / 가수
- "제가 하는 현대 음악, 힙합·소울·R&B 이런 음악들과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한 무대에서 한 공간에서 함께 하게 돼서 새롭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형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아직 멀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중요무형문화재 45호, 이생강 씨는 이번 기회로 젊은 세대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쉽게 받아들이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생강 /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 "옛날 옛날에 고리타분하다고 할까 이게 아니고, 뭐든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 가꾸면 되거든요. 무형의 유산을 잘 가꾸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일단 대중·전통 구분이 없다고 봅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은 부천 무형문화엑스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재를 비롯해 국내외 무형문화를 한자리에 모으는 것은 물론, 무형문화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유솔 / 헬로티비 기자
-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부천 무형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간 부천 영상문화단지에서 펼쳐집니다. 헬로티비뉴스 유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