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웃 폭행' 전과 29범 할머니 구속
입력 2009-06-12 19:18  | 수정 2009-06-12 19:18
서울 강서경찰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로 71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10월 5일 복도에 물건을 많이 쌓아놓았다는 이유로 이 모 씨를 둔기로 때리는 등 이웃 주민 6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이웃 82살 문 모 씨의 돈 200만 원을 가로채고 문 씨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430여만 원을 빼내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전과 29범인데다 혼자 사는 노인과 지체장애인 등을 상대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엄하게 처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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