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교회서 28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사상보건소 업무 일시중단
입력 2020-12-01 11:38  | 수정 2020-12-08 12:03

부산에서 오전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추가된 가운데 사상구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일) 부산시 보건당국과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부산 786번 확진자와 접촉한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부산 사상구 한 교회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교인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 주말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부산 786번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그제(29일) 확진됐습니다.

사상구에서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지만 구 보건소는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보건소 보건행정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상구는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보건소 업무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구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현재 정상 운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