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결제도 비대면으로…GS25, 네이버 택배 예약 도입
입력 2020-12-01 11:22 
GS25 네이버 택배 예약. [사진 제공=GS리테일]

GS25는 네이버에서 택배 예약과 결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GS25'와 '편의점 택배' 등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가까운 편의점이 지도에 노출된다. 이 중 한 점포를 선택하고 택배 예약 탭을 누르면 접수가 가능하다. 수령인과 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네이버페이로 미리 결제도 할 수 있다. 점포에서 예약된 택배의 중량을 측정한 뒤 근무자에게 맡기면 접수가 완료된다.
네이버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선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와 네이버 편의점 택배 예약 추가 적립 2% 등 총 3%의 네이버 포인트를 준다.
GS25는 근무자와 최종 대면 결제를 해야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네이버페이를 도입함으로써 택배 예약 과정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민 GS네트웍스 생활플랫폼 매니저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고객분들이 직접 물건을 전달하기보다는 비대면방식인 택배 등을 통해 운송하는 경우가 많아 네이버와 제휴를 진행했다"며 "중고거래 이용자와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좀 더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예약 페이지의 접근 동선을 개선하고 노출을 확장하는 방안을 네이버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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