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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보아 "자타공인 톰과제리 이수만·유영진 함께 준비, 감회 새로워"
입력 2020-12-01 1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보아는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베터)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새 앨범에 대해 보아는 "이번 '베러' 앨범은 정규 10집이고, '베러'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2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곡을 넣으려 노력했다. 다채롭다는 생각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도 수록됐다. 1년 반 정도 작업한 앨범인데 오랜 시간 걸린 앨범인 만큼 많은 사랑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Better는 묵직한 베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R&B 댄스 장르의 곡으로, 영국 가수 AWA(아와)의 ‘Like I Do(라이크 아이 두)를 샘플링해 보아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데뷔 곡 ‘ID; Peace B(아이디; 피스 비)부터 ‘Girls On Top(걸스 온 탑), ‘내가 돌아 (NEGA DOLA) 등 보아와 특급 호흡을 선보인 유영진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매력을 배가시켰다.

보아는 "타이틀곡을 유영진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 나에게는 감회가 새로웠다. 데뷔곡이 유영진 오빠의 곡이었고 당시 이수만 선생님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 20주년 앨범도 유이사님(유영진)과 이수만 선생님과 함께 지지고 볶으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보아는 "(이수만과는) 이제는 누구나 아시는 톰과제리가 됐다. 그래서 이렇게 3명이 모여 다시 으?X으?X 했던 게 나는 너무 감사하고, 데뷔 시절이 떠오르며 나에게는 많은 의미 부여가 되는 앨범이다"고 말했다.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정규 10집 앨범 ‘BETTER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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