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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코로나19 검사서 10명 추가 감염…열흘간 자가격리
입력 2020-12-01 08:03  | 수정 2020-12-08 08:0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PL 사무국은 현지시간 11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주일 사이에 1천381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PL은 2020-2021시즌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사는 13차 검사로, 이달 9∼15일 시행한 11차 검사에서 시즌 최다인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직전 12차 검사(16일∼22일)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EPL 누적 확진자 수는 86명이 됐습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은 열흘간 자가 격리에 들어갑니다.

EPL은 확진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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