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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日시오타니, UAE 4시즌 연속 득점
입력 2020-12-01 07:29 
일본인 수비수 시오타니 쓰카사가 4시즌 연속 골을 넣은 등 아랍에미리트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수비수 시오타니 쓰카사(32·알아인)가 아랍에미리트프로축구 무대에서 꾸준히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알아인은 지난 11월28일(한국시간) 2020-21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알와흐다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19분 시오타니는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 랭킹 7위다. 시오타니는 2017-18시즌 후반기 18경기 3득점 1도움, 2018-19시즌 25경기 4득점 5도움, 2019-20시즌 19경기 1득점 3도움, 이번 시즌 6경기 1득점 1도움까지 4년째 1부리그 골을 넣었다.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알아인에서 컵대회 포함 클럽 통산 95경기 13득점 12도움. 1골만 추가하면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10득점-10도움도 달성한다. (현재 9골 10어시스트)
시오타니는 일본프로축구 시절 2014~2016년 베스트11에 3시즌 연속 선정되는 등 J1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소속으로 2015년 3위, 알아인에서는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험도 인상적이다. 2년 전 결승전에서는 비록 1-4로 지긴 했으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트피스 헤딩 득점에 성공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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