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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로 공연 갈증 달래요
입력 2020-12-01 00: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국내 거리 예술가들의 야외 축제 '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가 공연 마니아들의 마음을 달랜다.
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를 주최하는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올해 '홍대 버스커버디페스타'가 동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홍대버스커버디페스타'는 '버스커'(거리공연자)와 '버디'(친구)를 합친 의미로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홍대를 찾는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관객이 돼 아티스트 팬이 되는 거리 공연 축제다.
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의 주관, 주최에 의해 매년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마포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2013년 설립돼 매년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선발된 250여 실력 있는 팀들이 모여 연간 1000회 이상 거리 공연을 펼치는 국내 최대 거리공연 단체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라인업은 더욱더 탄탄하게 갖췄다. you&I art family(유앤아이아트페밀리), 그 밤 , 김홍석 , 성대현, 별보라 , 바람종, 황영원, 철수&규규, 바닐라스카이, 영혼다해, 마롱, 점잖은원숭이들, 팥아이스워터멜론, 소리샘오카리나, 마두금, 조준, 우아미앤뵈뵈, 은한&로로, 한키, 소민, 마이통밴드, Am(에이마이너), 예민, ck밴드(씨케이밴드), 아란, gemma (젬마), 목장주인, 국향, 퍼포먼스오 등 다양한 분야 총 31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그간 공연에 목말랐던 공연 마니아들의 귀를 적신다.
최나겸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대표는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거리 공연 틀을 벗어나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어디서든 공연을 볼 수 있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해서 진행되기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umu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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