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은경 "1~2주 뒤 700~1000명"…신규 확진 438명
입력 2020-11-30 19:30  | 수정 2020-11-30 20:14
신규 확진자는 438명을 기록해,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연이틀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고에 경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주 내지 2주 후에 감염자가 많게는 700명에서 1천 명까지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근거는 감염 재생산 지수입니다.

지난주 감염 재생산 지수는 1.43으로 1명이 1.43명에게 감염을 시키고 있는데, 이 수치가 1 미만으로 떨어져야 확산을 멈춥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역시 "소규모 감염이 대규모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되면 3차 유행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0대 이하 젊은 층 확진자 비율은 지난 8월60%대에서 이번 달에는 70%대로 높아졌습니다.


방역망도 구멍이 나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비율은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래저래 거리두기 준수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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