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문화회관서 분신 시도한 70대…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20-11-30 14:59  | 수정 2020-12-07 15:03

오늘(30일) 오후 1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 사이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 상경한 70살 A씨는 가지고 온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바지에 불을 붙인 뒤 횡단보도를 건너려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즉시 응급조치를 하는 한편 구급대에 신고했으며, A씨는 하체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소음 문제 관련 법원 판결 내용과 불만 등을 적은 종이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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