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전자공학회, 삼성전자 공준진 마스터 51대 회장으로 선출
입력 2020-11-30 14:55 
공준진 삼성전자 마스터. [사진 제공 = 대한전자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준진 삼성전자 마스터를 제 5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공 마스터는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공학사와 공학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년 넘게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메모리 신호처리 기술 분야를 개척해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에는 은탑 산업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국반도체학술대회 공동 학술위원장, 국제 시스템반도체 설계 학술대회(ISOCC) 공동대회장, 반도체 산학연 워크샵 설립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회로 및 시스템 소사어이티(CASS)의 기술분과 위원 및 선임 편집 위원(SEB) 등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밖에 각종 학술행사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산학협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전자공학회는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서승우 서울대학교 교수, 부회장으로 백광현 중앙대 교수, 이충용 연세대 교수, 이혁재 서울대 교수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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