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438명, 연이틀 400명대 초반…지역발생 414명
입력 2020-11-30 10:21  | 수정 2020-12-07 11:0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4천2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4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8일(581명→555명→503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는데 여기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습니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기관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평일보다 검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3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3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 등입니다. 지난 8일부터 23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2차례고 이중 400명대는 2차례, 500명대는 3차례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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