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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민종, 돌아가신 母 생각에 눈물 "사랑한단 말 못해"
입력 2020-11-30 08: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겸 사업가 김민종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한 김민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종은 일어나자마자 수분과 영양 공급을 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커피 한잔으로 여유롭게 아침을 즐겼다. 아침식사를 마친 김민종은 차를 타고 의문의 장소로 이동했다. 그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 궁금함을 자아냈다. 김민종이 도착한 곳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묘소였다.
김민종은 함께 묻혀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인사를 올렸다. 그는 "같이 잘 모시게 돼서 마음이 편안합니다"라고 했다. 절친 김보성이 김민종과 함께 했다. 김민종은 "우리 어머니가 보성이 형 너무 좋아했었는데"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민종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병원 가보라고 했는데 5시쯤 누나에게 전화왔는데 병원에서 준비하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다른 곳에 계셨는데 어머니 돌아가시면서 합장했지"라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어머니에게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는 "표현을 잘 못하는데 생각 해보니까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한 적이 없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돌아가시기 5분 전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민종은 "형은 평소에 표현 많이 해야 돼.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 해"라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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