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회석 가공업체서 2t 장비 4m 아래로…형 숨지고 동생 의식불명
입력 2020-11-29 16:56  | 수정 2020-11-29 18:11
영월 팔괴농공단지 내 추락사고 현장 /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29일) 오전 8시 3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팔괴농공단지 내 한 석회석 가공업체에서 무게 2t의 장비가 약 4m 아래로 떨어져 근로자 3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53살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동생인 51살 B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5살 C씨는 골반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 형제는 석회석 가공 관련 시설을 교체하고자 상판 위에서 작업하던 중 상판과 함께 떨어지면서 신체 일부가 깔려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밑에서 사다리를 펴고 작업하던 중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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