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하권 추위 계속…서쪽 눈·비

【 앵커멘트 】
오늘 아침도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5도 안팎으로 쌀쌀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1>네, 지난밤 주무실 때 춥지는 않으셨나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3.6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다시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도 철원이 영하 7.8도 등 많은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현재 기온도 영하에 머물러 있는데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3도, 철원이 2도에 그치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집에서 포근하게 휴일 보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서쪽지방에는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오락가락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텐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과 제주에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나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에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중부>오늘 낮까지 서쪽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도, 대전 5도, 광주 7도, 대구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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