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에서 화물연대 파업 출정식
입력 2009-06-11 11:43  | 수정 2009-06-11 14:08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부산항과 의왕 컨테이너 기지 등 주요 물류거점에는 보통 때와 큰 차이 없이 화물 수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가 현실화되면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의왕, 군산 등에서 오전에 출정식이 열린 데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부산, 경남, 인천지부 등에서 잇달아 출정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만과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운송방해나 차량 파손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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