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트 탑차가 유치원 버스 추돌…공장화재 잇따라
입력 2020-11-26 06:59  | 수정 2020-11-26 07:49
【 앵커멘트 】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마트 탑차가 유치원 버스를 추돌해 운전자 등이 다쳤습니다.
전북 남원과 부산에선 공장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영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구급대원들이 사고가 난 탑차 내부에서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소방차는 로프를 연결해 탑차를 조심스레 뒤로 움직여봅니다.

어제 오후 부산 개금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2.5톤 마트 탑차가 유치원 버스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공장 2층 창문 밖으로 시뻘건 화염이 맹렬히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전북 남원의 한 홍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공장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부산의 한 밸브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70여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고, 공장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세척 작업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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