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드 포인트 매년 1천억 이상 소멸
입력 2009-06-10 13:38  | 수정 2009-06-10 13:38
신용카드 회원들이 쌓아만 놓고 사용하지 않아 사라지는 포인트가 매년 1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현재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잔액은 1조 5천908억 원으로 1997년 말보다 9.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사는 카드 사용액의 0.1~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고 회원은 이 포인트로 물품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포인트의 사용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복지단체 기부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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