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여객기 탑승객 신원확인 시작
입력 2009-06-10 07:09  | 수정 2009-06-10 12:46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브라질은 이미 수습한 희생자 시신들을 항공편을 이용해 헤시페 시로 옮겨 신원확인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447편의 속도계 결함을 지난해부터 알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메모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두 페이지 분량의 메모는 조종사의 계기판과 부조종사의 계기판에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측이 같은 기종에 대해 속도계 교체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조는 조종사들에게 비행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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