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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현수, 유진 눈물에 위로 “김소연에 뺏긴 트로피 찾아줄게”
입력 2020-11-23 22:38 
‘펜트하우스’ 유진 김현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캡처
‘펜트하우스 유진이 김현수에게 자신의 아픔을 위로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가 오윤희(유진 분)의 과거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는 다 들었다. 엄마랑 천서진(김소연 분) 선생님이랑 왜 사이 나쁜 건지, 왜 성악 그만 둔건지 엄마 목에 그 상처 전부 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아예술제 때 엄마가 트로피 가지려고 자해한 거라며”라고 소리쳤고, 오윤희는 아니야. 절대 그런 거 아니야”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말을 잇지 못하는 오윤희에게 배로나는 왜 말을 하다 말아. 정말 그런 거였어? 천쌤질투해서 목을 스스로 찌른 거야? 그런 거야?”라고 다그쳤다. 오윤희는 눈물을 보이며 너도 엄마 안 믿어줄 거잖아. 그때도 지금도 아무도 안 믿어줬어. 너까지 엄마 안 믿어주면…”이라고 이야기했다.

배로나는 오윤희를 안아주며 아니야, 나 엄마 믿어. 엄마가 절대 그랬을리 없다는 거 믿는다고. 내가 그 트로피 찾아줄게. 원래 엄마 거잖아. 엄마가 도둑맞은 거잖아. 실력은 엄마가 천쌤 이긴 거잖아”라고 위로했다.

이에 오윤희는 고마워. 우리 딸 엄마 믿어줘서”라고 말했고, 배로나는 내가 엄마 딸인데 엄마 안 믿으면 누굴 믿어. 오늘이 나도 그럴 수밖에 없었어. 어떻게든 거기서 버텨야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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