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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홍수아, 이재우와 10년 만의 재회…하우스헬퍼 '한탄'
입력 2020-11-23 17:58  | 수정 2020-11-23 17:59

'불새 2020' 홍수아와 이재우가 10년 만에 이뤄진 안타까운 재회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홍수아가 이재우 집의 하우스헬퍼로 입성하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폭풍 전개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 연출 이현직)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입니다.

지난 방송에서 지은(홍수아 분)은 가족과 함께 일궈온 회사가 부도를 맞으면서 경제 상황 역전을 겪게 됐습니다.

이후 지은은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됐고, 하우스헬퍼로 일하게 된 곳이 과거 그녀가 살던 본가로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곳의 집주인인 ‘서린그룹 CEO 윌리엄 장이 이혼 후 자수성가한 지은의 전남편 세훈(이재우 분)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등 두 사람의 10년 만의 재회가 이뤄질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모읍니다.

이와 관련 ‘불새 2020은 22회 방송을 앞둔 오늘(23일) ‘하우스헬퍼 홍수아(지은 역)와 ‘집주인 이재우(세훈 역)의 재회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세훈은 10년 전 가구 공방 월세도 내지 못할 만큼 가난했던 흙수저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재력가가 됐고, 철부지 부잣집 딸 지은은 헬퍼가 된 경제 역전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합니다.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10년 만의 재회에 감정이 북받친 듯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은은 자신이 살던 집에 헬퍼로 일하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한탄했습니다. 끝내 자신을 고용한 집주인이 과거 전남편이라는 현실을 마주한 지은은 머릿속이 하얘진 듯 깜짝 놀란 표정입니다.

과연 두 사람은 재회와 동시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이재우는 박력 있게 홍수아의 손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결심의 순간이 찾아온 듯 이재우는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고, 홍수아는 그런 이재우를 애잔하면서 슬픈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했기에 서로의 애증이 된 두 사람이 재회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서로를 차갑게 마주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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