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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목표는 음악방송 1위”...우아, Z세대 매력 담은 ‘배드걸’
입력 2020-11-23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우아가 팔색조 매력을 담은 신곡 ‘배드 걸로 돌아왔다.
우아(나나 우연 소라 민서 루시)는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QU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나나는 6개월이라는 공백기 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멋있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아는 새 앨범 ‘큐리어스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Question'의 첫 글자 Q와 '호기심 많은'이라는 뜻의 'Curious'를 합성한 단어”라며 저희를 향해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은 'Z세대 여자아이들' 우아의 매력을 담고 있는 노래다. 퓨처 하우스(Future House) 장르로 파트마다 변화하는 리듬과 악기에 멤버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나나는 ‘배드 걸에 대해 귀여움, 카리스마 등 저희의 팔색조 매력을 보실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포인트 안무로 ‘고양이 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컴백대전에서 우아만의 차별점에 대해 민서는 ‘배드 걸을 보시면 퍼포먼스와 음악이 독특하다. 나를 사랑하지만 타인에게도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것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데뷔 앨범에 이후 6개월만의 컴백인데 달라진 부분이 있냐고 묻자, 우연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회상했다. 또 소라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전보다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특히 우아는 '2020 MAMA' 신인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나나는 큰 축제에 저희 이름이 올랐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후보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를 꼽아 신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큐리어스에는 타이틀곡 ‘배드 걸을 비롯해 청량함이 돋보이는 '빙빙빙', 걸크러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아이 돈트 미스 유(I Don't Miss U)까지 총 3곡이 담겼다. 오는 24일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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