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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돌입…국내 이어 유럽 착수
입력 2020-11-23 11:23  | 수정 2020-11-23 13:07

쎌마테라퓨틱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신청에 이어 유럽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서는 추가 서류 보안 절차를 진행 중이고 러시아 팜신테즈와 공동으로 유럽을 비롯한 4개국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쎌마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바이러스 등 병원체 침입 시 체내 면역체계 활성을 통해 항 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서 바이러스 변종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쎌마 측은 "최근 백신개발와 함께 치료제 필요성 또한 상당히 크다"며 "변종 발생이 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상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빨리 진행해서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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