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당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3차 재난지원금 논의해야"
입력 2020-11-23 11:03  | 수정 2020-11-30 11:03

정의당이 오늘(2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이유로 3차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이번 (2단계 격상) 조치로 인해 큰 피해를 감내해 온 우리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3차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고용소득보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지난 2차 재난지원금처럼 선별적 집행은 그 효과가 한정적이고, 오히려 하위계층의 소득하락이 있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강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을 향해 "12월 중 전국민 고용보험 구축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우리 사회 한 명의 국민이라도 노동의 형태가 달라서 실업에 내몰리거나, 급격한 소득 감소의 위험에 처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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