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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故김현식과 故터틀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입력 2020-11-23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Mnet의 새로운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한번은 대중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와 모습을 AI 기술로 재현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특집 방송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故김현식과 故터틀맨의 생전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AI 음성복원 기술을 활용해 이들의 목소리로 부른 신곡을 팬들과 가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는 故김현식의 오랜 팬이라고 알려져 있는 하하를 비롯해 김장훈, 김재환이 등장해 그리운 아티스트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얘기했다. 이후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故김현식과 故터틀맨의 목소리를 구현하고, 페이스 에디팅 및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함께 무대에 오르기 위한 준비 과정을 담았다. 특히 다시 불려질 신곡은 아티스트가 생전에 부르지 않았던 유명한 곡의 리메이크 버전이 될 것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추억하는 팬들과 가족, 그리고 시청자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힐 예정이다. 티저 영상 말미에는 거북이로 故터틀맨과 함께 활동했던 지이가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AI기술로 재현된 故김현식∙故터틀맨의 목소리와 이들이 함께한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운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시 한번은 12월 9일 오후 9시 거북이(故터틀맨) 편과 12월 16일 故김현식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Mnet 방송.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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