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웨이항공, 하늘에서 일출·일몰 보는 `연말 이색 항공편` 판매
입력 2020-11-23 10:32 
[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연말을 맞아 기내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여행 상품인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출과 일몰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항공편은 ▲12월 24일 ▲12월 25일 ▲12월 31일 ▲1월 1일 총 4차례로 ▲김포공항 ▲대구공항 ▲김해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모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이다.
먼저, 상공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볼 수 있는 비포 선셋 항공편은 12월 24일과 31일에 운항하며, 오후 4시께 각 공항에서 이륙해 서해안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비포 선라이즈 비행은 12월 25일과 1월 1일 운항하며, 각 공항에서 오전 6시께 출발해 동해안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두 상품 모두 2~3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일출·일몰 여행 항공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편도 총액 13만 9000원이다.

기내에서는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며 일출일몰 항공편에 탑승하는 전 승객에게 티웨이항공에서 준비한 캐릭터 담요, 새해 달력,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무료 항공권, 블록세트, USB, 부토 인형 등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색 상품 출시와 더불어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다음달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 부산, 양양 등 8개 국내선을 대상으로 1인 편도 총액 8900원부터 판매한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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