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이아트뮤지엄 '앙리 마티스 특별전' 개최…컷아웃 작품 '재즈' 선보여
입력 2020-11-23 09:59  | 수정 2020-11-23 11:40
마이아트뮤지엄이 앙리 마티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단독 전시회를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합니다.
마티스는 야수파 대표 화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티스의 후기 '컷아웃(Cut-Out)' 기법으로 제작된 대표작 '재즈' 시리즈를 비롯해 드로잉, 석판화, 성당 건축 등 120여 점이 전시됩니다.
마티스의 컷아웃은 이후 추상미술,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영역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관람객은 참여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시를 즐기면서 자신만의 컷아웃 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은수 / 마이아트뮤지엄 큐레이터
- "'컷아웃'은 마티스가 종이를 오려 만든 작품인데요. '재즈' 시리즈는 원래 '서커스'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가 나중에 재즈 음악이 가진 즉흥 연주라든지 다변성이 종이 오리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마티스가 '재즈'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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