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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S&D,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 432실 이달 분양 예정
입력 2020-11-23 09:46 
속초자이엘라 조감도[사진 = 자이S&D]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 특별 여행주간 동안 무려 87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지역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이달 중 강원도 속초시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432실(전용 ▲23㎡ 67실 ▲25㎡ 72실 ▲26㎡ 48실 ▲27㎡ 24실 ▲28㎡ 5실 ▲32㎡ 24실 ▲34㎡ 192실) 규모다.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거실+침실), 복층 등 다양한 구조로 구성되는 데다 속초 내 들어서는 만큼 관광 수요 확보가 유리하고, 자이엘라(Xi-ella)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 세탁이 가능하다. 특히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고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도 없다.

사업지 인근에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속초의료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옛 7번 국도)를 이용해 고성군과 양양군 등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전 구간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인천까지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여기에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개통 예정)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춘천~속초 구간은 약 92㎞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S&D는 아파트, 오피스 등의 시설·임대 관리 전문기업이다. 작년 9월 코스피 상장 이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주택 사업에 뛰어들면서 분양하는 사업장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속초자이엘라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5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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