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핵심 전달체` 생산 플랫폼 구축
입력 2020-11-23 09:13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산업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전달체 중 하나인 재조합 AAV(아데노 부속 바이러스)의 생산에 필요한 각종 기술들을 개발해 '생산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AAV는 인체에서 안정적으로 장기간 유전자를 발현하는데 유용한 유전자전달체다.
헬릭스미스는 이 플랫폼으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AAV 생산에 대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AAV는 최근 유전자치료 산업에서 중요한 기술 트렌드로 부상해 이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기술은 ▲생산량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보관 및 접종 기술 ▲스케일업이 가능한 정제공정 확립 스케일업이 가능한 정제공정 확립 ▲품질 분석기술의 확립 등 공정개발에서부터 대량생산 조건, 제품의 품질분석에 이르는 전 단계에 이른다.
헬릭스미스 측은 자체적으로 AAV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치료제 생산 및 미국 임상시험 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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