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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中장수아이디와 합작사 설립해 에이즈치료제 글로벌 개발키로
입력 2020-11-23 08:35 

카이노스메디는 중국 장수아이디(Jiangsu Aidea Pharmaceuticals)와 에이즈 치료제(KM-023)의 해외 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협력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장수아이디가 카이노스메드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KM-023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ACC007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개발한다.
장수아이디는 ACC007에 대한 임상 3상을 마치고 시판 승인 신청서를 지난 7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에 제출했다.
최근 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는 ACC007에 대한 현장 검사를 마쳤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최근 중국 파트너인 장수아이디는 새로운 에이즈 신약 적용에 대한 현장 검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중국에서 신약 승인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신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이 카이노스메드와 장수아이디의 합작 투자를 통해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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