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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58분 활약' 발렌시아, 알라베스와 2-2 무승부
입력 2020-11-23 08:07  | 수정 2020-11-30 09:03

19살 이강인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알라베스와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강인은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6분에는 절묘한 침투 패스로 데니스 체리셰프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슈팅 기회를 제공했으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면서 도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득점 없이 3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라리가 도움 랭킹에서 공동 3위입니다.

발렌시아는 전반 2분 만에 시모 나바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16분에는 루카스 페레스에게 페널티킥 실점까지 허용해 0-2로 끌려갔습니다.

후반 13분 이강인, 체리셰프 대신 게드스와 마누 바예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진 발렌시아는 후반 27분과 32분 바예호의 만회골과 우고 기야몬의 연속골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발렌시아는 승점 12점으로 8위에 자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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