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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번 미첼, 유타와 5년 1억 6300만$ 계약 연장
입력 2020-11-23 06:43 
도노번 미첼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유타 재즈의 올스타 가드 도노번 미첼(24)이 맥스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미첼이 재즈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장 금액은 1억 6300만 달러이며, 올NBA팀 투표에서 표를 얻을 경우 1억 95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계약이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덴버에 지명돼 바로 유타로 트레이드됐던 미첼은 지난 세 시즌동안 225경기에 출전, 평균 22.7득점 4.1리바운드 4.0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통산 23경기에서 평균 27.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버 너깃츠와 경기에서 평균 36.3득점을 기록했고, 두 차례 50득점을 넘겼다. NBA 플레이오프에서 한 시리즈에서 50득점을 두 차례 기록한 것은 마이클 조던, 앨런 아이버슨에 이어 그가 처음이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7-18시즌에는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20.5득점을 기록, 카멜로 앤소니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5할 승률 이상 기록팀에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한 신인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2019-20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24득점을 기록했다.
미첼은 2017 드래프트 지명 출신 중 디애런 폭스(새크라멘토)에 이어 두 번째로 맥스 연장 계약에 합의한 선수가 됐다. 폭스도 앞서 새크라멘토와 같은 조건에 계약했다. ESPN은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을 다음 주자로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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