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코로나가 급성심근경색에 영향 미쳤을 것"
입력 2020-11-22 16:02  | 수정 2020-11-29 16:03

경남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경남도는 어제(21일) 오후 10시 14분쯤 마산의료원에 입원해있던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원 후 폐렴 증상이 있었으나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논의하던 중 전날 오후 8시 25분께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사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코로나19 관련 폐렴과 연관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급성심근경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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