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한국 방역, 세계에 참고되길"
입력 2020-11-22 08:39  | 수정 2020-11-22 09:0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10시 미중일 등 주요 2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G20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대응한 방법을 회원국들과 공유했고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인 등의 교류를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방안'을 주제로 열린 G20 화상정상회의 1일 차 발언을 통해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G20 정상들이 경제회복을 위해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히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대행사에서 공개된 영상메시지에서는 한국의 방역 경험이 각국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신속한 진단검사로 확진자를 찾고 역학조사로 확산을 막았습니다."

지난 20일 APEC 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국가 간 이동이 원활해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개방적인 통상을 지향하는 국가기 때문에 수출이 더 확대되려면 기업인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문 대통령은 오늘 밤 G20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에도 참석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K 방역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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