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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 센터 애덤스도 정리...트레이드로 뉴올리언스행
입력 2020-11-21 15:54  | 수정 2020-11-21 16:45
오클라호마시티는 스티븐 애덤스도 이적시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주전 센터 스티븐 애덤스(27)도 정리할 예정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오클라호마시티가 애덤스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트레이드는 오클라호마시티, 뉴올리언스, 그리고 덴버 너깃츠의 삼각 트레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덴버가 뉴올리언스에 2023년 추첨에서 보호받는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뉴올리언스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24순위로 뽑은 R.J. 햄튼을 대가로 보낸다.
이어 뉴올리언스는 덴버에서 받은 2023년 1라운드 지명권을 다시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내고 애덤스를 받게된다. 뉴올리언스가 1라운드 지명권의 중계자 역할을 하는 것.
애덤스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7시즌동안 530경기에 출전, 평균 9.8득점 7.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20시즌 63경기에 센터로 선발 출전, 평균 26.7분을 뛰며 10.9득점 9.3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블록슛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앞서 크리스 폴을 피닉스, 데니스 슈로더를 레이커스로 보낸데 이어 애덤스까지 정리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드래프트 지명권을 의욕적으로 수집하며 리빌딩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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