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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서유기8’ 은지원, 제1대 용왕 등극→ 길리슈트 입은 이수근 ‘톳’ 분장으로 ‘폭소’
입력 2020-11-20 22:54  | 수정 2020-11-20 23: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신서유기8 은지원이 제1대 용왕에 등극됐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연출 나영석, 박현용)에서는 제1대 용왕 선거에 나선 멤버(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멤버들은 몸보신배 퀴즈를 풀어서 오메가-3를 획득했다. 이후 단합대회에 앞서 나PD는 즉석떡볶이와 토핑을 놓고 '줄줄이 말해요' 퀴즈로 멤버들과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일정인 폐회식에서는 2개의 용볼을 걸고 공식 몸치 은지원과 송민호의 탁구 랠리 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은지원은 시작과 동시에 네트까지 0.44초에 머물러 큰 웃음을 안겼다. 허탈한 은지원은 제작진에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지만 강호동은 탁탁 하고 끝이다. 백 번을 해봐라. 안 된다”고 저격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제주도에 흩어져 있는 용볼을 찾아 나섰다. 강원도에서 놓친 용볼이 깊은 바닷속에서 발견된 것. 이후 바닷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제1회 용왕 선거‘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용왕이 되면 캐릭터 선정권과 용궁 내각 임명권까지 얻는 엄청난 권력을 갖게 되기에 불꽃 유세 대결을 예고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라, 돔 3형제(돌돔, 참돔, 감성돔), 톳, 용왕을 두고 분장을 시작했다. 나PD는 용왕의 특전으로 바닷속 캐릭터 임명권과 하루 1개 소원을 제시했고, 민주적인 선거로 용왕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위풍당당 후보로 나선 은지원은 "용왕이 되면 분장을 다 없애겠다. 용볼을 성공할 때까지 하겠다. '끝'도 없다. 한도도 1,000만 원으로 올릴 것"이라고 파격적인 포퓰리즘 공약을 선보였다.
이에 ‘우리에겐 미래가 있당 후보 송민호는 "여러 공약이 나왔는데 저는 다 합치겠다"고 현실 가능성 없는 공약을 남발했다. 이에 규현이 "저런 당이 나중에 나라 망치는 당이 된다"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피오가 합당을 제안해 왔고 규현과 힘을 합쳤다. 이후 강호동과 송민호도 ‘위풍당당 은지원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규현과 피오가 다시 이수근에 합세하면서 은지원과 이수근 양강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후 투표를 진행했고, 선거 결과 은지원이 총 5표를 얻어서 ‘제1대 용왕에 당선됐다. 강호동이 얻은 1표는 본인의 글씨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용왕이 된 은지원이 용궁 내각을 발표했고 송민호는 자라, 규현은 최고의 발라더 주당, 감성돔”으로 결정했다. 피오에게는 참된 일원이 돼 달라”면서 참돔 캐릭터로 정했다.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이수근은 톳으로 임명돼 길리슈트를 입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추자도에서 펼쳐진 게릴라 패키지 ‘나나투어에서는 가이드로 변신한 용왕과 친구들이 각기 다른 스팟에서 열띤 취재 열정을 선보였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한편, 낙오 미션 퀴즈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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