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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13년 만의 재회 "헤어 메이크업도 예약했다"
입력 2020-11-20 22:3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등장한 인물은 원조 잉꼬부부였던 선우은숙, 이영하 부부였다.
이날 선우은숙의 일상으로 시작됐다.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선우은숙은 손주를 보고 환호하는 등 평온한 일상을 선보였다. 김원희와 신동엽은 아들 이원희 씨를 보자마자 "우리 같이 꽁트했었는데" 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재회 하루를 앞두고 선우은숙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뭘 준비하냐. 소화가 안되는거 같다"며 "2박 3일을 청평에서 같이 있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밤에 정말 힘들면 집으로 올것이다"고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며느리가 "여행이 처음이지 않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여행이라 할 것도 없다. 애초에 이런게 처음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들 부부는 내심 걱정스럽게 그를 쳐다봤고, 선우은숙은 "뻘쭘해도 해야지. 닥치니까 어젯밤부터 심란하더라"며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설레임이 아주 없다는 것도 거짓말이다"며 "복합적이다. 스트레스, 긴장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헤어 메이크업도 예약했다고 밝히며 "단 둘이 있을 일이 없었어서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예쁘게 보이고 싶다. 그런데 여자로 보겠어?"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행으로는 신동엽, 김원희, 정가은,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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