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 앨범 들고 돌아온 방탄소년단 "코로나 시대 위로"
입력 2020-11-20 19:30  | 수정 2020-11-20 20:15
【 앵커멘트 】
한류 아이돌스타들이 30살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이른바 BTS 병역법이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는요,
마침 오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수십만 명 팬들이 동시에 지켜보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앨범을 내놨습니다.
"힘든 시기에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진심을 노래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노래)
편안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비(BE)'의 타이틀곡은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지금 '그럼에도 이겨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지민 / 방탄소년단 멤버
-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서 변화된 일상에 우리가 삶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멤버들 모두 공감을 하게 돼서…."

특히 멤버 정국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서서 소소한 일상부터 노래하는 모습까지 따뜻하게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정국 / 방탄소년단 멤버
- "아미(팬)들을 많이 못 봐서 그 부분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표현하고자 했고요.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앞으로 개인적으로 멋진 뮤직비디오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도 생겨서."

오는 25일에는 그래미 어워즈가 후보를 공개하는데 방탄소년단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RM / 방탄소년단 리더
- "늘 언급하던 것 중의 하나였어서 저희도 굉장히 사실은 긴장하고 기대하면서 25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안 되면 뭐 어떡하지 이런 마음으로."

신곡 '라이프 고즈 온'의 무대는 모레(22일) 열리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이동훈기자 #방탄소년단 #BTS #LifeGoesOn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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