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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안타왕’ 페르난데스 2경기 연속 홈런 [KS3]
입력 2020-11-20 19:10 
페르난데스가 20일 열린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회초에 홈런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안타왕 2연패를 달성한 두산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가 한국시리즈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2B 카운트에서 마이크 라이트의 몰린 145km 속구를 공략해 외야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맞히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페르난데스는 ‘배트 플립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동점 홈런이었다.
또한, 연타석 홈런이다. 페르난데스는 18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회초에 문경찬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로 타격 부진에 빠졌던 페르난데스는 한국시리즈 들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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