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ACL 안 뛰는 손준호·주세종·이주용·윤종규 귀국…U23 팀 전원 음성
입력 2020-11-20 18:52 
이주용(사진)을 비롯해 손준호 주세종 윤종규는 11월 A매치 일정만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국가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불참한 전북현대 및 FC서울 소속 선수들이 20일 귀국했다.
2020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손준호(전북현대)를 비롯해 주세종 윤종규(이상 FC서울) 이주용(전북현대) 등 4명은 20일 오후 4시50분 EK32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귀국한 선수 4명은 애초 11월 A매치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치고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멕시코전과 카타르전을 모두 뛴 황희찬(RB라이프치히)이 PCR(유전자증폭검사)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국가대표팀은 선수 7명, 스태프 3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손준호 이주용 주세종 윤종규는 도하로 이동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길에 올랐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2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이주용과 윤종규는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손준호와 주세종은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3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PCR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집트 U-23 친선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U-23 대표팀은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