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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김태호 PD만 좋아한다고?” 사실은…
입력 2020-11-20 17:52  | 수정 2020-11-20 17: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웹예능 ‘네고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광희가 자신을 둘러싼 방송가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광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김태호 PD 외 다른 PD와는 일하기 싫어한다는 방송가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만큼 김태호 PD님을 대단하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 PD님들도 섭외 전화를 많이 달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MBC ‘놀면 뭐하니?의 수발놈 캐릭터에 이어 ‘네고왕에서 소비자 불만 사항을 기업 CEO들에게 직구로 전달하는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CEO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주목받았다. ‘네고왕은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 중에 있다.
광희는 CF나 광고주 앞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사실과 다르다. 광고는 대부분 회사가 원하는 사람을 정해놓기 때문에 백날 앞에서 해달라고 해봐야 안 통한다”면서도 하지만 자동차 CF는 출연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광희는 여전히 롤모델로 유재석을 꼽았다. 그는 옆에서 보면 그 분(유재석)이 왜 ‘국민 MC이고, 왜 긴 시간 동안 사랑을 받고 건재하신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광희와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광희는 ‘놀면 뭐하니?를 할 때 유재석 선배님에게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요즘은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광희는 제대 후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모두의 식당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색깔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텐션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일할 때가 즐겁다. 예능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니까 즐겁다”면서 프로그램 취지나 기획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애드립은 현장에서 순발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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