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바이오학회가 주목한 오스코텍 신고가
입력 2020-11-20 17:40  | 수정 2020-11-20 19:37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관절염 치료제 업체인 오스코텍이 20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연구개발(R&D) 기술을 가진 제약·바이오 업체가 내년에 글로벌 주요 바이오 학회에 참여해 기술이전 등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며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날 오스코텍은 전날보다 1.23% 오른 5만7800원에 마감했다. 18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스코텍은 경구용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SYK 억제제)를 개발 중인데,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예정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술이전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내년 행사 참가 여부와 데이터 발표 내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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