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명 확진' 연세대, 전면 비대면 수업 전환…대학원 제외
입력 2020-11-20 16:29  | 수정 2020-11-27 17:03

연세대가 오늘(20일) 잇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연세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부 과정 전체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연세대는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실험·실습·실기, 체육 수업 등 일부 수업은 대면 수업을 허용해왔습니다. 다만 대학원과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수업은 자체 심의 후 수업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회관도 식당과 은행 등 필수시설만 운영하고 동아리 시설 등의 출입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연세대는 다음 달 7∼8일 학부 수시모집 논술시험 진행 전후로 교내 전체를 방역할 예정입니다.

학교 측은 "다음 달 9일까지 교내 구성원들이 여행과 모임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달 들어 연세대 소속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명 발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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