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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뒷광고 논란→해명·은퇴→복귀 "응원 감사해"[종합]
입력 2020-11-20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뒷광고 논란 당시 은퇴를 선언했던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쯔양은 20일 유튜브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댓글을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욕지도 영상을 올리고 궁금해서 댓글을 봤다"면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수많은 악플들과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에 말을 내뱉었다"고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쯔양은 최근 올린 과거 영상에 응원하는 댓글이 많아 고마웠다면서 "제 영상을 응원해주시던 분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죄송하다. 그리움이 컸다. 제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촬영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경솔하게 말해 죄송하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복귀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불거진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참피디는 유튜버들이 콘텐츠에 광고 안내 등을 비롯해 광고임을 알 수 있는 표시 없이 영상을 올리는 '뒷광고' 의혹을 제기하며 "영상과 스크린샷을 2년간 모았다. 증거 있는데 다 풀어도 되냐. 허위 사실이면 고소해라"면서 유명 먹방 유튜버인 문복희, 상윤쓰, 쯔양, 나름이, 공혁준 등을 공개 비판했다.

쯔양은 당시 과거 혼자 방송을 하던 당시 무지해 몇차례 광고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제대로 지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과 원색적인 비난이 이어지자 쯔양은 "(초반 방송을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면서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은퇴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쯔양의 복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많이 기다렸다",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영상 기대하겠다",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쯔양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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