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확정…허인 행장도 연임
입력 2020-11-20 15:45  | 수정 2020-11-27 16:03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오늘(20일) 확정됐습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허 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3연임, 허 행장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14년 11월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2017년 한 차례 연임했고, 이번 3연임으로 2023년 11월까지 3년간 다시 KB금융그룹을 이끌게 됐습니다.


윤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핵심 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금융플랫폼 혁신,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창의적이고 개방적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 11월 취임한 허 행장은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했고, 이번 두 번째 연임으로 임기가 내년 말까지 늘어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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