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쩍 추워진 날씨 형형색색 모피 한번 구경해볼까
입력 2020-11-20 15:23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본격적으로 겨울 길목에 들어서자 주요 백화점에서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모피 판매에 나섰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앞세워 고연령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어필하는 모습이다.
2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주말동안 잠실점 8층 행사장에서 1000억 물량의 모피를 최대 80% 싸게 판다. 진도,우단,국제 등 국내 브랜드 뿐 아니라 비니치오파자로, 블루말레 등 해외 브랜드까지 총출동해 다양한 모피를 구경해 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이탈리아 대표 모피 브랜드 '파비오 가파치'의 팝업 스토어를 단독으로 연다. 파비오 가파치는 모피계의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로 유럽의 럭셔리 모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팝업 스토어는 11월말까지 열린다.
또한 셀럽제이, 잘루즈 등 트렌디한 디자이너 모피 브랜드 뿐 아니라 레몬플렛 등 에코퍼 브랜드도 겨울 시즌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내달 6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성진·진도·케티랭·안나리사·디에스퍼·아르티리소·근화모피 등 국·내외 10개 모피 브랜드의 하프코트, 재킷, 베스트 등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존 모피 할인 행사보다 할인 폭을 확대하고 최다할인 적용 상품도 전체 물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최대 규모의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라는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밖에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라피에라 모피 상품 행사'를 진행하며,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OH by 코펜하겐 퍼'와 '성진모피'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겨울 시즌 동안 한시적으로 연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올해 모피대전 행사에서는 기존 할인 폭이 50%에 머물렀다면 최대 70~80%까지 할인폭을 키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며 "겨울 시즌을 맞아 모피 구매를 원했던 고객들에게는 분명 고가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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