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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축구대표팀, 24일 오스트리아서 출국
입력 2020-11-20 14:41  | 수정 2020-11-27 15:03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늘(20일) "오스트리아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오는 24일 출국시키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 대사는 이날 박 의장과의 통화에서 "본국 외교부와 보건부, 내무부가 협의한 끝에 24일 출국 허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어제(18일) 앙거홀처 대사의 예방을 받고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습니다.

박 의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결정을 전하고 "선수·스태프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평가전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고 현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선수 7명, 스태프 3명이 순차적으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는 어제(19일) 귀국했으나 확진을 받은 선수들은 현지에서 격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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